일상생활

디쿠아스 에스(다쿠아포솔 나트륨):안구건조증 치료 #1

whoselunchbox 2021. 7. 18. 09:30

눈 관련 주요 증상

- 안구 건조증이 너무 심함
- 눈알이 너무 뻑뻑해서 그 주변이 까끌까끌하게 느껴진다.
- 그리고 안구건조증과 세트로 눈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.

그 동안 다른 안과를 가도, 맨날 그 나물에
그 밥, 맨날 1회용 인공 눈물만
계속방 받았다.
눈이 아파서 걱정하다가 안과 가면
결국 눈에 뭔가 심각한 병이 있어서가 아니구
"건조증이 심하시네요" 이 말로 종결...
물론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
말이 되게 안심되는 말이긴 하다.
다른 데도 아니고 눈인데 말이다.
그래서 안과 다녀오면 마음이 놓이긴 했다.

근데 난 분명 눈이 시려워서 너무 괴로운데
그 부분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
근데 오히려 받아온 인공 눈물이
내 눈이랑 안 맞는 건지
오히려 인공 눈물 넣으면
눈이 더 시려운 적도 꽤 많았다.

눈이 시려운 것도 한두번이지
계속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며
몇 년을 지내는 건 너무 괴로운 일이다.

그러던 중에 친구가 본인이 쓰고 있던
인공 눈물을 추천 받아 한 개만 써봤는데
정확히 말해 인공눈물은 아니었고
인공눈물과 쓰는 방법은 똑같지만,
안구건조증 치료제였다.
이름은 " 디쿠아스-에스 "


치료제라고 써 있는 것을 보고 처음 든 생각 "안구건조도 치료할 수 있구나"
요새 안구 건조증은 아주 흔한 질환이고,
현대인이면 그냥 응당 있어야할? 정도로
여겼었는데...
'치료제'라고 써 있는 게 참신하기도,
무엇보다 희망적이었다.


그래서 맨날 가던 그 나물에 그 밥(일회용
공눈물만 처방하는 안과 통칭) 말고
친구의 추천으로 그녀가 가는
안과를 추천 받아 가보았다.

다른 안과보다 검사도 더 꼼꼼히 해준다고
해서 간 것도 있었지만
사실 '디쿠아스-에스'받으려
간 것이 더 컸다.
나도 똑같은 것으로 처방받았는데
(내가 의사 샘께 요청한 건 아니고
나도 친구처럼 '디쿠아스 에스'를
처방해 주신 것을 보니
안구 건조증 환자들에겐
대체로 이 약을 처방해 주시는 것 같다.

생긴 것은 이렇게 생겼다.

그리고 안구건조증 치료제라고 써 있어서
되게 심적으로 마음이 놓인다.

같이 하일렌(1회용 인공눈물)을 처방해 주심.
디쿠아스 에스(안구건조증 치료제)는
하루 4번 넣고 하일렌(1회용 인공눈물)은
수시로 넣으면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