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또 딸기 음료를 주문해 보았다.
이름은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프치노.
이름이 넘흐 길다....
여튼 주말에 사 먹었던 이디야 딸기 음료의
스타벅스 버전이다.
가격은 tall사이즈가 무려 6,100원 ㄷㄷ
(기프티콘이 있어서 사 먹었다)

이디야 딸기 음료 글에도 언급했지만
둘 다 딸기 슬러시 음료인데
난 이디야가 훨 내 취향이긴 하다.
이디야의 딸기쉐이크보다 우유 맛이 강하고
스벅 프라프치노는 딸기청이
바닥에 가라앉아있는데
그 모여있는 딸기청을 먹게 되면
딸기청이 너~무 달아서
약간 흰색 부분 맛을 해친다고 해야할까?
하는것이 나의 개인적 소견이다. 여튼 차라리 골고루 막 섞여있으면
맛도 덜 인공적이라고 느껴질 것 같은데...
딸기청 부분이 시럽맛처럼 느껴져서
뭔가 인공적이라고 한 것이다.
처음엔 음료가 넘칠까봐 못 섞고
나중에도 섞어봐도 잘 안 섞여서
결국 잘 안 섞인 채로 먹게 된다.
그래도 그 얼음갈림이 아주 잘 된 듯하고
우유가 많이 들어간 부드러운 맛이라
그 점은 좋다.
그리고 넘~~~흐 더워가지고
요새 자꾸 슬러시 종류의 음료가 자꾸 당긴다.

지금 보니까 딸기청이 안 섞여서 그런지
비주얼이 예쁘긴 하다.
아, 그리고 스타벅스는 종이빨대를 쓴다.
(지금 보니까 과자처럼 생겼네 ㅎ)
(사실 처음 음료마실 때는
빨대의 종이 맛이 좀 나서
좀 그렇다…ㅜ
아직 종이맛 없애는 기술 개발이
안된 거 같다)
언젠가부터 스벅은
종이빨대 밖에 안 쓰는 거 같다.
환경을 생각하는 스타벅스이다. ㅎㅎ

월요일 아침 8시에 스타벅스에 갔더니
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.
하긴 출근시간이니까...
4~5명 정도 대학생처럼 보이는 애들이
앉아있고
나머지는 다 테이크아웃 손님들이었다.
코로나라 아침 일찍부터 나온 거겠지만
생각해보니 그 시간에 나와있는 대학생이면 참 부지런한 거 같다.
집에 있는 것이
답답해서 나온 거겠지만
내가 대학생 땐 방학이면
아침 8시면 그냥 잤던거 같은데 ㅋㅋ

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
난 주말에 가도 오래 앉아있을 순
없을 거 같다.
오래 앉아있다가는
오뉴월에 감기 걸릴것이 뻔하다
다음엔 또 다른 음료에 도전해 봐야게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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